강호순, ‘자기관리형’ 범죄자… 권일용 “유난히 지능적이었다”

입력 2020-01-09 0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라디오스타')
(출처=MBC '라디오스타')

강호순의 자백을 끌어낸 권일용 전 프로파일러가 화제다.

강호순은 권일용 전 프로파일러는 수사 투입 하루 만에 “모두 7명을 살해했다”는 자백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강호순에 대한 권일용의 언급은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됐다. 권일용은 그간 다뤘던 연쇄살인마들에 대해 나열하던 중 강호순보다 정남규가 더욱 지독했다고 회상했다.

강호순에 대해 권일용은 “유난히 지능적이고 생각이 많은 범죄자였다”며 단순한 살인범으로 평하지 않았다. ‘자기관리형’ 범죄자였다고 평가했다.

앞서 권일용은 프로파일러로서의 철칙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바로 현장 경찰을 만나지 않는 것. 선입견이 생겨버리기 때문에 절대 수사팀을 먼저 만나면 안 된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는 범죄 현장에서 ‘스펀지’가 된다며 증거와 현장을 분석하면서 자연스럽게 범죄자의 마음에 동화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82,000
    • +3.2%
    • 이더리움
    • 4,388,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0.67%
    • 리플
    • 804
    • -0.5%
    • 솔라나
    • 290,000
    • +1.47%
    • 에이다
    • 798
    • -0.75%
    • 이오스
    • 775
    • +6.6%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950
    • -0.06%
    • 체인링크
    • 19,240
    • -4.23%
    • 샌드박스
    • 402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