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2020가온차트' 캡처)
가수 임재현이 사재기 논란에 되게 함구했다.
8일 진행된 ‘2020 가온차트’에서는 임재현이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을 수상했다.
이날 임재현은 “이 상은 제가 받는 상이 아니라, 많이 들어주신 분들에게 돌아간 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을 위해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휘말린 임재현은 감사하다는 소감 이외에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에 반해 먼저 6월 디지털음원 부분을 수상한 바이브의 윤민수는 “바이브는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라며 사재기 의혹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또한 윤민수와 같은 소속사인 가수 벤은 수상 소감 중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벤 역시 바이브와 같은 소속사라는 이유로 사재기 의혹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임재현과 바이브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음원 사재기 편에서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로 언급됐다. 이에 임재현 측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그알’ 측에 편파 방송에 대한 사과와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