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중동발(發) 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차단하기 위해 일일 점검반을 구성ㆍ가동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는 8일 오후 3시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금융시장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과 파급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리스크 요인을 논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시장안정 조치를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라며 "금융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이란의 미국 상대 보복 공격에 전 거래일보다 24.23포인트(1.11%) 떨어진 2151.3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22포인트 넘게 밀리며 640.94로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 역시 4.4원 오른 달러당 1170.8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