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경제지표ㆍ중동 이슈 주목...“1164~1172원 등락 전망”

입력 2020-01-08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01-08 11:36)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8일 원달러 환율은 보합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168.5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특별한 충돌은 없었지만, 불확실성은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이런 가운데 미국 11월 무역수지가 -431억 달러로 예상보다 적자 폭이 축소됐고 12월 ISM 비제조업지수가 55.0을 기록하며 전월과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로존 11월 소매판매도 예상보다 양호한 전월 대비 1.0%를 기록했지만,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상쇄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30년물 입찰이 있었던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며 “중동의 지정 학적 리스크 요인에 대해 관망하는 분위기가 나타나면서 최근의 급락을 되돌렸고, 미 국채 금리도 추가 하락이 제한되며 1.8%대를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란의 즉각적인 보복이 나타나지 않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며 “다만 관련 이슈에 따른 변동성은 언제나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은 연초 글로벌 기관들의 자금 집행 영향으로 대외 불안에도 주식 매수세를 유지 중”이라며 “미국 경제지표와 중동 관련 뉴스에 주목하며 금일 1164~1172원 사이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AI 챗봇 서비스 ‘나노아’ 본격 적용…“생성형 AI 전방위 확대”
  • 김호중ㆍ황영웅 못 봤나…더는 안 먹히는 '갱생 서사', 백종원은 다를까 [이슈크래커]
  • 내년도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이번에도 희망고문에 그칠까
  • 나홀로 소외된 코스피…미 증시와 디커플링보이는 3가지 이유
  • 점점 오르는 결혼식 '축의금'…얼마가 적당할까? [데이터클립]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현대차·도요타도 공장 세우는 ‘인도’…14억 인구 신흥시장 ‘공략’ [모빌리티]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가격 투명화…부당약관 시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381,000
    • +6.85%
    • 이더리움
    • 4,665,000
    • +4.88%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0.24%
    • 리플
    • 935
    • +14.86%
    • 솔라나
    • 301,100
    • -1.38%
    • 에이다
    • 823
    • -1.32%
    • 이오스
    • 779
    • +0.65%
    • 트론
    • 252
    • +9.09%
    • 스텔라루멘
    • 170
    • +1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300
    • -0.72%
    • 체인링크
    • 20,110
    • +2.71%
    • 샌드박스
    • 416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