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심결사례연구발표회 개최…박새로 사무관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20-01-07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광 계열사 총수 일가 부당 이익제공 적발 성과

▲공정거래위원회 전경. (이투데이DB)
▲공정거래위원회 전경. (이투데이DB)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세종 심판정에서 열린 '제19회 심결사례연구발표회'에서 '대기업집단 태광 소속 계열회사들의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행위' 건을 발표한 박새로 지주회사과 사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결사례연구발표회는 사건조사·분석 과정에서 적용한 법리, 체득한 조사 기법, 증거 확보 방법, 경제 분석 노하우 등의 경험과 지식을 직원들 간 공유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 사무관은 부당이익제공 행위 입증에 있어 필수적이지만 매우 어려운 정상가격 산출과 관련된 입증을 세밀한 분석을 통해 도출하고, 조사 과정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공유해 직원들의 조사능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에는 '피내용 BCG 백신 3개 사업자의 부당한 출고조절행위에 대한 건'을 발표한 김태우 지식산업감시과 사무관이 선정됐다.

김 사무관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끈질긴 탐색을 통해 증거자료를 발견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법행위를 입증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은 대기업이 하도급 거래 관계인 중소기업의 기술을 요구하여 받은 후 해당 기술을 사용해 자체 개발·생산한 행위를 제재한 첫 사례인 '한화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한 건'을 발표한 박예슬 사무관과 쇼셜네크워크서비스(SNS)상 경제적 대가 지급사실을 누락한 기만적 광고행위에 대한 최초의 법 집행 사례인 '7개 사업자의 인스타그램 추천·보증 광고 관련 표시광고법 위반행위에 대한 건'에 대해 발표한 천현정 조사관이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0: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10,000
    • +0.74%
    • 이더리움
    • 3,475,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56,700
    • -1.15%
    • 리플
    • 787
    • -2.24%
    • 솔라나
    • 195,700
    • -1.36%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94
    • -0.43%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1.14%
    • 체인링크
    • 14,930
    • -2.67%
    • 샌드박스
    • 373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