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보쉬, AI 기반 차량용 디지털 선바이저 ‘CES 혁신상’

입력 2020-01-07 04:09 수정 2020-01-07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프트웨어 개발 매년 37억 유로 투자…모두에게 유익한 인공지능 구축

▲독일 보쉬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개발한 디지털 선바이저가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보쉬)
▲독일 보쉬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개발한 디지털 선바이저가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보쉬)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보쉬가 차량용 디지털 선바이저를 앞세워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

보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자사의 AI 기반 디지털 선바이저가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을 받은 보쉬의 ‘가상 바이저(Virtual Visor)’는 투명한 디지털 선바이저(sun visor)로 먼저 차량 내 모니터링 카메라와 연결된 투명 LCD 디스플레이가 운전자의 눈 위치를 감지한다.

이어 지능형 알고리즘을 사용해 이 정보를 분석한다. 동시에 강한 햇빛이 운전자의 눈을 부시게 하는 차량 전면 유리창 부분만 골라내 어둡게 해준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 혁신상(CES Best of Innovation Awards) 심사에서 해당 부문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보쉬의 새로운 차량용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도 공개했다.

눈꺼풀의 움직임, 시선, 머리 위치 등을 통해 운전자가 나른하거나 스마트폰 보는 것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경고한다.

또한, 차량 내부를 모니터링해 승객이 몇 명 탑승하고 있으며 어느 좌석에 어떠한 자세로 앉아 있는지까지도 감지할 수 있다. 이는 긴급 상황 시 에어백 등과 같은 안전 시스템 작동의 최적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보쉬 이사회 멤버 미하엘 볼레(Michael Bolle)는 “보쉬가 CES에서 선보이는 솔루션들을 보면 보쉬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혁신 선도자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것을 볼 수 있다”며 “2025년까지 보쉬의 모든 제품은 AI를 포함하거나 AI의 도움을 받아 개발되거나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96,000
    • +1.78%
    • 이더리움
    • 3,545,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62,500
    • +0.83%
    • 리플
    • 790
    • -1.13%
    • 솔라나
    • 197,600
    • -0.1%
    • 에이다
    • 476
    • +0.21%
    • 이오스
    • 702
    • +1.15%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0.54%
    • 체인링크
    • 15,180
    • -0.07%
    • 샌드박스
    • 37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