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아프리카TV 영상 캡처)
1인미디어 업계가 조작 의혹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약 8000달러의 월 수익을 버는 아임뚜렛의 '주작' 논란에서 BJ 핵찌를 둘러싼 '별풍깡' 의혹까지 그야말로 '불신'의 시대다.
6일 유튜버 아임뚜렛이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그를 둘러싼 '장애 연기'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실제 틱 장애를 겪고 있지 않은데 연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틱 장애를 갖고 있는 건 맞지만 증상을 과장한 건 인정한다"라고 밝힌 뒤 보인 행보다. 40여만 명의 구독자들로서는 그야말로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셈이다. 그의 월 수익은 8000달러 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아임뚜렛이 보여준 이른바 '주작'의 위험성은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전반에 걸친 크리에이터들의 현실과 맞닿는다. 특히 아프리카TV 여성 BJ 핵찌의 경우 지난해 7월 별풍선 신기록을 세우면서 '별풍깡' 논란에 휘말린 점도 비슷한 맥락이다. 당시 일각에서는 별풍선이 온라인 상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부 BJ가 판매자로부터 별풍선을 현금 구매해 자신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