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남산의 부장들'…이병헌의 '전방위' 스펙트럼

입력 2020-01-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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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더' 이후 3년, 이병헌의 새로운 도전

(출처=영화 '싱글라이더' 스틸컷)
(출처=영화 '싱글라이더' 스틸컷)

배우 이병헌의 연기 스펙트럼은 그야말로 전방위적이다. 코미디에서 사극, 액션, 로맨스, 드라마까지 가 닿지 않는 장르가 없다. 그 중에서도 호평받은 영화 '싱글라이더'와 개봉을 앞둔 '남산의 부장들' 속 이병헌의 도전을 정리해 봤다.

2017년 2월 개봉한 영화 '싱글라이더'는 이병헌이란 톱 배우의 커리어를 생각하면 '작은' 영화였다. 대단한 스케일의 작품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남편이자 아빠로서의 주인공을 연기했다는 점에서다. 줄곧 혼자서 조용히 서사를 이끄는 이병헌의 힘은 '싱글라이더'라는 작품이 지닌 무게와 템포를 맞추면서 끝내 커다란 울림을 주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싱글라이더' 이후 3년여 만에 개봉하는 이병헌의 신작 '남산의 부장들'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작품이란 점에서 또다른 도전이다. 대통령을 암살한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역을 맡은 그는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하는 데 중심에 서 있다. '광해'를 통해 조선시대 왕의 내면을 깊이 조명한 그가 한국 현대사를 어떤 울림으로 전할 지가 벌써부터 관건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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