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미스터트롯' 출연자 나태주가 이른바 '태권트롯'의 블루오션을 개척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출신 나태주가 출연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나태주는 박성철의 '무조건' 커버 라이브 무대를 꾸미면서 남다른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스터트롯'에서 단연 돋보인 그의 댄스는 태권도 품새를 십분 활용한 내용이었다. 전주 부분의 공중회전과 절도 있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없는 가창 또한 호평을 받았다. 과격한 안무 속에서도 안정적인 라이브는 BTS를 방불케 할 정도였다.
한편 나태주는 태권도인으로 활동하면서 가수와 영화배우 등으로도 이름을 알려 왔다. 지난 2010년 영화 '히어로'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고, 2013년부터 태권도 뮤지컬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