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수주액 1조 돌파…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시공사 선정

입력 2019-12-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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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개 단지, 약 1조1000억 원 규모 실적 기록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개최된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의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전체 550표 중 394표를 얻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은 수성구 황금동에 지하 3층~지상 27층 공동주택 7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2486억 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그룹 SMDP를 비롯해 구조 설계 분야의 LERA와 경관조명 디자인의 LPA 등 글로벌 전문가들과 손잡고 대구 최초의 스카이 커뮤니티, 정원형 테라스 등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여 높은 신뢰를 얻었다.

설계 총괄이자 SMDP의 대표 겸 디자인 수석 스콧 사버(Scott Sarver)가 현장을 방문해 입지 조건을 고려한 설계 컨셉을 반영하기도 했다.

수성지구2차우방타운은 대구 수성구 최상의 교육입지를 지녔다. 경북의 명문고 경북고가 단지에 인접해 있으며, 경동초, 동도중, 정화중, 경신중, 경신고, 정화여고 등 우수한 초중고교가 두루 인접해 있다. 또한, 범어공원과 두리봉, 무학산 등 단지 좌우로 풍부한 녹지 인프라를 지니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과거 대구에서 선보인 월배 아이파크 1, 2차는 섬유산업을 모티브로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자리매김 했다”며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역시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HDC현대산업개발만의 차별화된 주거공간으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서울 대흥·성원·동진빌라를 시작으로 서울 방화6구역, 경기 안양 신한아파트, 창원 신월2구역, 서울 보문5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6개 단지, 약 1조1000억 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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