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데뷔 28년 만에 '광고 블루칩' 부상…업계서 러브콜 쏟아져

입력 2019-12-30 13:30 수정 2019-12-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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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롯데홈쇼핑)
(출처=롯데홈쇼핑)

가수 양준일이 광고모델로 나선다. 1991년 데뷔한 이래, 첫 광고 촬영이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JTBC '슈가맨3' 출연 이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양준일을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의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9시부터 롯데홈쇼핑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양준일을 알린 곡 '리베카'를 개사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새해에는 촬영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은 메이킹 영상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양준일은 최근 '온라인 탑골공원' 영상이 유행하며 대중들에 소환됐다. 1990년대 당시 파격적인 안무와 가사, 앞서갔던 패션 덕에 젊은이들 사이에서 '탑골 GD'로 불리며 회자됐다.

JTBC '슈가맨3', '뉴스룸' 출연 이후부터는 무서운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 매체가 선정하는 '특별상' 후보에서는 득표 수에서 H.O.T.를 크게 앞지르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초창기 7000명이던 팬카페 회원 수도 현재는 6만 명 가까이로 늘어난 상태다.

광고계에 따르면 양준일은 롯데홈쇼핑 외에도 다양한 업계에서 CF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데뷔 28년 만에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양준일이 차기 어떤 CF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양준일은 오는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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