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포지오티닙 유효성 입증 실패에 하락

입력 2019-12-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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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개발해 파트너사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포지오티닙의 임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7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2만5000원(8.31%) 떨어진 2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의 첫 번째 환자군 코호트1(Exon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임상에서 14.8%의 객관적 반응율(ORR) 이 확인돼, 1차 평가변수 목표인 17%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임상은 115명의 Exon20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분 반응(PR) 17명(14.8%), 반응지속기간 7.4개월 등 데이터가 확인됐다. 또 환자의 68.7%(79명)에서 질병조절율(DCR)이 나타났다. 이는 다수의 환자들에게서 치료 반응이 있었다는 뜻이다.

스펙트럼은 1차 평가변수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일부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나머지 6개 코호트 임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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