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개발해 파트너사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포지오티닙의 임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7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2만5000원(8.31%) 떨어진 2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의 첫 번째 환자군 코호트1(Exon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임상에서 14.8%의 객관적 반응율(ORR) 이 확인돼, 1차 평가변수 목표인 17%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임상은 115명의 Exon20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분 반응(PR) 17명(14.8%), 반응지속기간 7.4개월 등 데이터가 확인됐다. 또 환자의 68.7%(79명)에서 질병조절율(DCR)이 나타났다. 이는 다수의 환자들에게서 치료 반응이 있었다는 뜻이다.
스펙트럼은 1차 평가변수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일부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나머지 6개 코호트 임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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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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