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기업대출 인센티브·자본시장 혁신 추진”

입력 2019-12-23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 금융발전심의회 개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3일 내년 금융정책 핵심으로 기업대출과 모험자본시장 활성화를 꼽았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에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내년에는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 있는 혁신기업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만들기 위한 혁신금융을 화두로 삼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은 위원장은 이어 “금융권 자금이 주택담보대출 위주의 가계대출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며 “중소·벤처기업 가운데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 있는 곳으로 많은 자금이 흘러가야 한다”고 말했다.

세부방안과 관련해 은 위원장은 “먼저 신 예대율을 통해 가계대출보다는 기업대출 취급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모험자본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본시장 혁신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창구 직원을 위해 면책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금융정책 방향을 주제로 금융연구원과 보험연구원, 자본사징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양자택일의 순간…한날한시 동시 상장하는 신규 상장주의 운명은
  • 니퍼트 헤드샷 맞은 안산공고 김경민…"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뒷말
  • 두 개 축으로 ‘남매 경영’…신세계, 분리성장 토대 구축 [신세계 임원인사]
  • 백종원 때문에 사고, 또 망설인다?…더본코리아 직원들이 우리사주 포기한 이유[이슈크래커]
  • “직장인 점심 한 끼, 최고 식당은 이제 대형마트에요” [르포]
  • 지갑 닫은 웹툰 독자들…돈 안 내는 인스타툰↑[데이터클립]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청개구리' 주담대 금리, 연말까지 고공행진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10: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38,000
    • +0.31%
    • 이더리움
    • 3,701,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513,000
    • -2.66%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44,500
    • -1.01%
    • 에이다
    • 496
    • +0.2%
    • 이오스
    • 641
    • -0.62%
    • 트론
    • 236
    • +2.61%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650
    • -1.55%
    • 체인링크
    • 17,170
    • +5.73%
    • 샌드박스
    • 355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