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수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본부장(왼쪽 첫번째) 등이 ‘해를 품은 에너지자립 학교(해를 품은 학교)’ 보급을 통해 장학지원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9일 인천시,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전력,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도서 지역 내 ‘해를 품은 에너지자립 학교(해를 품은 학교)’ 보급을 통해 장학지원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난방공사는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연평도 내 초·중·고통합학교 유휴부지에 35㎾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을 지원키로 했다.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을 통해 학교에 에너지를 공급, 전기료 걱정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따른 탄소배출권 수익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함으로써 교육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게 된다.
또 친환경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에 따른 화석연료 사용 감소로 도서 지역 대기질 환경개선에 연간 9000만 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판수 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 지역 자녀의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난방공사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협력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