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파란 모자·신발→더불어민주당 지지자?" 가세연, 유재석 향한 '황당 주장'…"그럼 유산슬은 한국당 지지자?"

입력 2019-12-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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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사진제공=MBC)
▲유재석 (사진제공=MBC)

"6·13 지방선거때 파란 모자, 파란 청바지, 파란 신발까지 신었던 모습이다. 노골적으로 정치색을 드러냈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유재석을 두고 FNC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주가조작이 있었다고 주장한 가운데,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의상을 두고 노골적으로 정치색을 드러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가세연의 김세의 전 기자는 19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유재석이 6·13 지방선거 때 파란 모자, 파란 청바지, 심지어 새파란 운동화까지 신었던 모습"이라며 유재석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용호 전 기자는 "일부 사람들은 그러더라 '옷도 마음대로 못 입냐고. 그런데 카메라 기자들 기다리고 있는데 노골적으로 특정 정당을 연상하게 하는 옷을 입는다는 게 (문제 아니냐)"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세의 전 기자는 "6·13 지방선거 투표일에 굳이 파란 모자에 파란 신발, 파란 청바지를 입고 갈 일이 있을까요?"라며 "결국 강남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사람이 됐죠?"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청바지 입고, 파란 모자, 파란 신발 착용하면 전부 좌파고 민주당 지지자인가요?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네요", "도대체 이건 무슨 논리지? 유산슬은 빨간 옷 입으니깐 자유한국당이 좋아하고 유재석은 청바지 입으니까 민주당이 좋아하는건가?", "방송에 유재석 나온거 보면 청바지 자주 입고 나오는거 알 수 있을텐데. 여기에 파란 모자랑 파란 신발 썼다고 정치색 운운하나? 의상으로도 논란을 일으키는 거 보니 여기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맞나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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