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산 일부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를 면제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 대미 추가 관세 부과 대상에서 면제하는 품목 리스트를 발표했다. 고밀도 폴리에틸렌, 파라핀, 미네랄오일 등 6개 품목으로 지난해 7월 1차 추가 관세 대상에 포함돼 25% 추가 관세가 매겨졌다.
관세 면제 기한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2월 25일까지 1년간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9월에도 농약, 윤활유 등 16개 품목을 추가 관세 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관세 면제 품목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