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미 하원, 트럼프 권력남용·의회방해 탄핵 혐의 모두 가결

입력 2019-12-19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하원이 18일(현지시간) 권력 남용과 의회방해 등 두 가지 탄핵 혐의를 모두 가결하면서, 도널드 드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장장 8시간이 넘는 토론을 마치고, 표결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는 권력남용, 의회방해 등 두 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표결은 두 혐의에 대해 각각 차례로 이어지며 둘 중 하나라도 소추안이 가결되면 상원으로 넘어가게 된다. 가결에는 출석의원 과반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날 미 하원에서는 먼저 표결에 부쳐진 안건인 권력 남용이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으며, 이어 곧바로 의회방해 탄혁혐의도 가결됐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앤드루 존슨(1868년), 빌 클린턴(1998년)에 이어 미 하원의 탄핵을 받은 세 번째 미국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018,000
    • +8.94%
    • 이더리움
    • 4,598,000
    • +5.12%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1.8%
    • 리플
    • 830
    • +0.85%
    • 솔라나
    • 303,700
    • +5.67%
    • 에이다
    • 833
    • -0.48%
    • 이오스
    • 775
    • -5.37%
    • 트론
    • 233
    • +1.75%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4.11%
    • 체인링크
    • 20,250
    • +1.86%
    • 샌드박스
    • 413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