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이 아시아를 넘어 아세안ㆍ유럽 주요국까지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스페인과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등 신규 시장에 진출해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 추진 등 신성장 활로 개척을 본격화 하고 있다고 19일 설명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주력시장인 중국을 뛰어 넘어 각 국가 및 지역별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에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아세안 및 유럽 주요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제이준코스메틱은 11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Madrid)와 세비야(Sevilla) 지역 코스트코(Costco)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 스페인 전역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확대 추진 중이다. 스페인 대표 뷰티전문스토어 ‘Perfumeria Julia’ 입점을 확정받아 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를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증가하며 가격∙브랜드 뿐만 아니라 천연원료, 환경 친화적 제조 과정 등이 소비자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클린뷰티, 그린뷰티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구미 지역과 색조 등에 선호도가 높은 인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제이준만의 독창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준은 지난해 연간매출 비중이 중국총판(90.1%), 한국(8.7%), 중국총판 외 해외(1.2%) 순에서 올해 3분기 기준 중국총판 (37.1%), 한국(47.1%), 중국총판 외 해외(15.8%)로 다변화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