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2' 40 앞둔 女, 20대 女 위해 포기한 연애

입력 2019-12-18 14:54 수정 2019-12-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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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2' 사연의 슬픈 결말

(출처=KBS조이 '연애의 참견2' 캡처)
(출처=KBS조이 '연애의 참견2' 캡처)

'연애의 참견2'에서 커다란 화두가 된 이모와 조카의 대결 구도가 가슴아픈 양보로 귀결됐다.

지난 18일 KBS조이 '연애의 참견2'에서는 연인의 부친이 이모의 남자친구라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방송됐다. 앞서 지난회 방송에서 출연자 간 뜨거운 논쟁을 야기한 이 사연은 끝내 이모의 양보로 종지부를 찍으면서 아릿한 울림을 남겼다.

'연애의참견2'에 따르면 30대 후반인 사연자의 이모는 조카를 위해 연인과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만난 짝을 포기하고 조카의 청춘과 사랑을 위한 배려를 택한 것.

이런 결론에 '연애의참견2' 출연진들은 남다른 슬픔을 내비쳤다. 곽정은은 "인생이 지고 있을 때 사랑이 찾아오는 건 어려운 일"이라면서 이모의 선택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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