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UHD 방송 활성화를 위해 내년 7월께 새로운 '지상파 UHD 방송 정책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제63차 방송통신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과기정통부와 함께 방송사·가전회사·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상파 UHD 활성화 협의체'도 구성한다.
지상파 UHD 방송은 2017년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을 위한 정책 방안'에 따라 도입됐다.
정책 수립 전까지 광역시권 사업자는 내년 지상파 UHD 방송 의무편성 비율을 25%에서 20%로 낮춰야 하고, 새로운 정책 방안이 수립되면 그에 맞는 의무편성 비율을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