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오픈뱅킹 제2금융권 확대·기능 고도화 추진”

입력 2019-12-18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8일 오픈뱅킹 전면 시행과 관련해 “참여기관을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은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행사를 열고 서비스 전면시행을 알렸다. 은 위원장은 축사에서 “오픈뱅킹의 범위와 기능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며 “참여기관을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우체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능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잔액조회와 자금 이체 외에도 대출 조회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것”이라며 “데이터산업과 전자금융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제도와 인프라도 함께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픈뱅킹 서비스 보안 우려와 관련해 “결제 인프라 운영에 있어 신뢰와 안정은 타협의 여지가 없는 본질적 가치”라며 “보안점검과 일간 출금 한도 제한 등 오픈뱅킹 안정성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뱅킹 서비스는 지난 10월 30일 10개 시중은행 시범시행 됐다. 이날 전면시행에는 16개 은행과 31개 핀테크 기업 등 총 47개 기관이 전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중은행과 카카오페이, 토스 등 핀테크 업체가 오픈뱅킹 기반 부스를 전시하고 서비스 시연회를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24,000
    • +4.22%
    • 이더리움
    • 4,468,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2.95%
    • 리플
    • 821
    • +0.98%
    • 솔라나
    • 302,300
    • +6.26%
    • 에이다
    • 825
    • +0.98%
    • 이오스
    • 784
    • +5.23%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50
    • +1.64%
    • 체인링크
    • 19,680
    • -2.19%
    • 샌드박스
    • 40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