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상' 대상에 서울대 김정호 박사

입력 2019-12-17 10:04 수정 2019-12-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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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차세대 과학자상'은 서울대 신용일 교수, 젊은 과학자 연구지원 지속

에쓰오일(S-OIL)의 공익재단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 1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9회 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과 ‘제1회 차세대 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학ㆍ물리학ㆍ화학ㆍ생명과학ㆍ화학공학/재료공학 등 5개 분야에서 박사급 연구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1500만 원을 전달했다.

대상에는 △김정호 박사(수학, 서울대), △이명재 박사(물리학, 서울대) △박윤수 박사(화학, 카이스트) △백진희 박사(생명과학, 카이스트) △권기창 박사 (화학공학/재료공학, 서울대) 등을 선정해 각 1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우수상에는 △권예현 박사(수학, 고등과학원), △이승훈 박사(물리학, 부경대), △박정은 박사(화학, 서울대), △류희주 박사(생명과학, 서울대), △최윤석 박사(화학공학/재료공학, 카이스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800만 원씩 지원했다.

올해는 차세대과학자상을 신설해 6개의 분야에서 만 45세 이하의 신진과학자에게 연구지원금 총 2억4000만 원을 전달했다.

분야별 수상자는 △신용일 교수(물리학, 서울대), △ 김수민 교수(화학, KIST), △정원일 교수(생리의학, 카이스트), △박재형 교수 (화학공학/재료공학, 성균관대), △서장원 박사 (에너지, 한국화학연구원), △윤성의 교수 (IT, 카이스트) 등이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의 기초과학, 공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연구에 매진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젊은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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