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홈파티족을 겨냥해 할인 행사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25일까지 연말 인기 메뉴를 판매하는 ‘연말 맞이 홈파티 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킹크랩, 연어부터 와인, HMR(가정간편식)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미국산 랍스터 1마리에 1만 7800원에, 캐나다산 자숙 랍스터를 9800원에 준비했으며, 노르웨이산 생연어는 100g 당 2480원에, 대만식 대왕연어초밥은 1팩 당 7980원에 판매한다.
파티에 꼭 필요한 와인도 준비했다. ‘Keror’의 무알콜 스파클링(복숭아/사과/청포도, 750ml)을 5000원에, ‘발비 소프라니 모스카토다스티’, ‘아랄디카 모스카토다스티’, ‘조닌 모스카토다스티스’ 와인 3종은 각 1만 2900원에 판매하며, 아크릴 와인잔(300ml)과 심플 라인골드 와인잔(450ml)을 각 5900원과 850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HMR 상품도 선보인다. PB 브랜드인 ‘요리하다’ 피자 3종(콤비네이션, 폴드포크바베큐, 포치즈스노잉)을 각 4980원에, 명란크림 스파게티(406g)는 5580원, ‘한마리 후라이드 치킨(620g)’을 7980원에 제공한다.
최근들어 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즐기는 홈파티가 확산되고 있다. 과거의 송년회는 연말에 지인들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집을 꾸미고 직접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집으로 지인을 초대해 편안하게 즐기는 홈파티족이 크게 늘어났다.
실제로 대형마트에서도 연말이 되면 홈파티와 관련된 홈 데코용품, 주류,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HMR 상품군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홈파티와 관련된 캔들, 디퓨저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26.3% 신장했고, 스파클링 와인의 매출은 45.9%,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 HMR의 매출은 5.1% 늘어났다.
김창용 롯데마트 MD본부장은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홈 파티가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