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산이 북미 시장을 겨냥한 지게차를 선보였다. 일반적인 좌승식과 달리 서서 조작이 가능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일반 적재는 물론 컨테이너 데크 작업까지 가능토록 생산성을 높여 현지에서 호평받고 있다.
향후 물류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두산의 지게차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16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은 지난달 말 업무 효율성을 최대화시킨 지게차 2가지(스탠드 업 라이더ㆍ월키 엔드 라이더)를 북미 시장에서 출시했다.
스탠드 업 라이더는 낮은 스텝 높이, 좁은 회전 반경 등이 갖춰져 있어 작업자가 서서 장비를 조작할 수 있으며 좁은 공간, 컨테이너, 고르지 않은 노면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창고에서 일반적인 적재와 이동 작업은 물론 컨테이너 데크 작업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좌승식 카운터밸런스 지게차와 리치 지게차 두 기능을 합친 개념이다.
아울러 LED 작업등, 무게 측정 표시, 다기능 조작 핸들, 자동 주차 브레이크, 오토 틸트 레벨링, 안전 사고 방지 시스템(GSS) 등 지게차 구성 최고 사양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월키 엔드 라이더는 5년, 1만 시간이 보증되는 기게차다. 유럽산 고수익 강철로 만들어졌으며 쿠션 무릎 패드, 인체공학적 손잡이 등을 적용해 최대한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두산은 향후 전 제품 라인업을 갖춰 진정한 ‘종합 전동 장비 전문 메이커’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이른 시일 내에 하이 레벨 오더 피커, 팔레트 트럭, 스태커 등의 창고 전용 장비 출시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