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올해 총 23개의 가맹점을 신규 오픈하며 전국 가맹점 168개를 돌파, 지점 확대를 위한 적극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파파존스는 11월에만 방화점, 대전둔산점, 서김해점 등 5개(이하 세종2호점, 김포점) 가맹점을 신규로 개점했으며, 12월에는 별내점, 강릉점, 천안두정점, 인천삼산점 등 4개소를 오픈했다. 이어 연말까지 의정부민락점, 부산화명점 등 2개소의 출점을 앞두고 있어 이런 속도라면 2025년까지는 가맹점 300개 이상을 보유한 메가 브랜드로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맹점은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신도시에 생기고 있다. 이 지역은 젊은 세대의 인구밀도가 높아 구매력이 높고, 맛에 대한 평가가 까다롭다.
이처럼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파파존스 성장세가 지속되었던 이유에 대해 파파존스 관계자는 "가맹점 모집 시 점주 입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최우선으로 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파파존스 피자는 창업을 준비자들을 위해 상권분석, 오픈 준비부터 매장 운영 노하우 및 관리까지 본사 차원에서 표준화된 매뉴얼을 적용하고 있다.
최원제 한국파파존스 마케팅부장은 “우리의 전략은 기존 점주의 이익을 보전하면서, 단위 매장당 매출 1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수도권과 신도시 시장의 세밀한 분석을 통해 신규 가맹점 유치를 진행하는 한편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