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연합뉴스)
스위스 식품회사 네슬레가 하겐다즈를 포함한 미국 아이스크림 사업을 프로네리에 40억 달러(약 4조7600억 원)에 매각한다고 1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네슬레의 마크 슈나이더 최고경영자(CEO)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애완동물 사료와 물, 커피 등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나이더는 '갈더마'같은 화장품 브랜드가 포함된 스킨케어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도 했다.
프로네리는 유럽에서 네슬레 아이스크림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네슬레는 2016년 사모펀드와 합작해 이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