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버스터즈 공식SNS)
그룹 버스터즈의 채연이 ‘보니하니’ 출연자로부터 폭행과 막말을 당해 논란인 가운데 채연의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1일 버스터즈의 소속사 마블링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 결과 출연자들간에 친분이 쌓여 생긴 해프닝으로, 장난이 과했던 것 같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보니하니’에 ‘당당맨’으로 출연 중인 개그맨 최영수가 채연을 폭행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확산됐다. 맞는 장면은 다른 출연자에 가려졌지만, 최영수가 팔을 휘두르는 모습은 상당히 위협적이었기에 네티즌의 분노가 이어졌다.
또한 ‘먹니’ 역으로 출연 중인 박동근이 채연에게 ‘독한X’이라고 말하는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며 논란이 더해졌다.
이에 채연의 소속사 측은 “채연 양도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장난이었는데 당시 상황이 정확히 찍히지 않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라며 “절대 출연자가 때리는 행위는 없었다. 오래 출연하다 보니 서로 친분이 쌓여 생긴 해프닝으로 장난이 과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된 부분에 분명 잘못이 있음을 소속사도 인지하고 있다. ‘보니하니’ 측으로부터 재발 방지를 약속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연은 2004년생으로 올해 나이 16세이다. 2017년 버스터즈로 데뷔해 지난 1월부터 EBS ‘보니하니’에 합류해 15대 하니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