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빈집 2가구 하나로 통합 다자녀가구에 우선공급

입력 2019-12-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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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둔산 영구임대 단지 시범 사업 입주자 모집

(자료제공=LH)
(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영구임대 아파트의 빈집을 통합해 다자녀가구 등에 공급하는 '다자녀가구 맞춤형 세대통합 평면'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으로 대전 둔산 영구임대 단지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LH는 방이 한 개인 전용면적 26㎡형 주택 2가구를 방 세개짜리 전용 52㎡형 주택으로 통합해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세대통합 평면이 적용되는 시범단지는 대전 서구 월평동의 대전둔산3 영구임대아파트다. 이 지역은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입주 대기 수요 중 미취학 아동 가구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

LH는 지난달 대전둔산3단지의 빈집 중 2가구가 서로 맞닿아 있는 24가구를 총 12가구의 전용 52㎡형 주택으로 통합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저소득가구 중 영유아가 있는 30·40대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임대료는 보증금 500만 원에 월임대료 9만9000원 수준이다. 지난달 26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으며 이달 20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는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저소득 다자녀 가구를 위한 세대통합 시범사업은 영구임대 입주민 고령화에 따른 공동체 형성의 한계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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