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사장단, ‘소비자 신뢰 회복ㆍ건전 성장’ 자율결의 선포

입력 2019-12-10 10:56 수정 2019-12-10 12: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뒷줄 왼쪽부터)오렌지라이프생명 이기흥 부사장,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이학상 사장, 처브라이프생명 유중식 부사장, 라이나생명 이제경 전무, KB생명 허정수 사장, 메트라이프생명 송영록 사장, 푸르덴셜생명 신우철 전무, DGB생명 민기식 사장, IBK연금보험 장주성 사장, 동양생명 김수봉 부사장, AIA생명 김병훈 전무 (앞줄 왼쪽부터) 푸본현대생명 이재원 사장, ABL생명 시예저치앙 사장, 미래에셋생명 하만덕 부회장, 교보생명 윤열현 사장, 삼성생명 현성철 사장, 생명보험협회 신용길 회장,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 흥국생명 조병익 사장, DB생명 이태운 사장, NH농협생명 홍재은 사장 (사진제공=생명보험협회)
▲(뒷줄 왼쪽부터)오렌지라이프생명 이기흥 부사장,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이학상 사장, 처브라이프생명 유중식 부사장, 라이나생명 이제경 전무, KB생명 허정수 사장, 메트라이프생명 송영록 사장, 푸르덴셜생명 신우철 전무, DGB생명 민기식 사장, IBK연금보험 장주성 사장, 동양생명 김수봉 부사장, AIA생명 김병훈 전무 (앞줄 왼쪽부터) 푸본현대생명 이재원 사장, ABL생명 시예저치앙 사장, 미래에셋생명 하만덕 부회장, 교보생명 윤열현 사장, 삼성생명 현성철 사장, 생명보험협회 신용길 회장,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 흥국생명 조병익 사장, DB생명 이태운 사장, NH농협생명 홍재은 사장 (사진제공=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사 사장단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건전한 성장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10일 생보업계 등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와 생명보험업계 사장단은 이날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소비자 중심의 경영 패러다임 정책을 위한 자율결의’ 대회를 가졌다.

그간 생명보험업계는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는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특히 저금리, 저성장, 저출산ㆍ고령화 등 3중고 현상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 직면한 생명보험이 사회 안전망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이어가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 업계 사장단은 △분쟁예방 및 신속ㆍ공정한 민원해결 등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 △소비자 중심의 판매문화 정착 △소비자 친화적ㆍ혁신적 시장 창출 등 내실경영 지향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 자율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성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생명보험협회 신용길 회장은 이날 “생명보험 업계는 매년 15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저출산ㆍ고령화, 자살예방 등 우리 사회의 어둡고 무거운 문제를 살피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생명 존중과 사랑이라는 생명보험의 소중한 가치가 우리 사회에 온기를 더하도록,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포용적 금융의 역할을 포기하지 않고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단기영업에 의지한 양적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면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 “모든 생명보험 회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오늘의 결의가 생보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한 단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결의한 내용은 앞으로 금융당국과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한 협의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44,000
    • +3.55%
    • 이더리움
    • 4,462,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24%
    • 리플
    • 819
    • +0.86%
    • 솔라나
    • 302,200
    • +5.48%
    • 에이다
    • 825
    • +2.36%
    • 이오스
    • 781
    • +4.27%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4.51%
    • 체인링크
    • 19,700
    • -1.99%
    • 샌드박스
    • 410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