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개발한 양자 컴퓨팅 시스템 제어 칩 '호스 리지' (사진제공=인텔코리아)
인텔 랩은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더욱 가속할 제어 칩 ‘호스 리지’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자 컴퓨터는 양자 물리학을 활용해 기존의 컴퓨터가 처리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델프트 공과대학교의 인텔 공동 연구자들과 협력을 통해 개발된 호스 리지는 인텔의 22나노 공정 핀펫 기술이 활용됐다.
호스 리지는 양자 시스템 작동에 필요한 전자 제어 장치를 획기적으로 단순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부피가 큰 기기를 고도로 통합된 SoC(시스템온칩)으로 교체하면 시스템 설계가 간소화되고, 정교한 신호 처리 기법을 통해 설정 시간을 단축하게 된다.
짐 클라크 인텔 양자 하드웨어 총괄은 “호스 리지 개발을 통해 드러났듯이, 인텔은 확실하게 빠른 양자 컴퓨팅 테스트를 가능케 하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게 돕는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