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가 한미약품에서 도입한 당뇨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해 자체 출시 대신 별도 판매사를 찾겠다고 밝히면서 한미약품 주가가 급락세다.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한미약품 주가는 전일 대비 3만원(-9.38%) 떨어진 29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최저 10.63%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사노피가 주1회 투여 제형의 당뇨치료 주사제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해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한 후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항암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 프로그램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상용화 및 판매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효능과 안전성과는 무관한 선택이며, 한미약품과의 라이선스 계약 세부사항에는 변화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사노피 측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3상 임상 프로그램의 완수에 전념할 것”이라며 “한미와의공고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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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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