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1등급 기관’으로, 감사원의 ‘자체 감사활동기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권익위 청렴도 측정에서 1등급을 받은 건 올해가 7번째다. 올해의 경우 청렴도 측정 대상 중앙행정기관 Ⅰ유형(직원 2000명 이상) 중 1등급을 받은 기관은 통계청이 유일하다. 통계청은 “간부들과 직원들 간 상호신뢰에 기반한 소통 활성화와 청렴성 훼손 요인 발굴·개선, 간부 및 직원 맞춤형 교육 활성화 등 청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기구 평가에선 16개 처·청 중 전체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앙부처 최초로 부서장·직원들의 반부패·청렴 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자체감사에 반영해 추진한 점 등 사전 예방감사활동을 전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앞으로도 통계청이 청렴 리더로서 부패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예방하고, 조직의 청렴 문화를 정착·확산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