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2리(신남마을)를 찾아 태풍 미탁 피해 복구현장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 (출처=이낙연 총리 트위터)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오후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2리를 찾아 태풍 '미탁'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격려했다.
이 총리가 태풍 미탁 피해 현장을 방문한 것은 10월 4일에 이어 두 번째다. 신남마을은 폭우에 따른 산사태 등으로 101가구(161명) 중 절반 이상인 55가구(111명)가 침수·매몰 피해를 겪었다.
이 총리는 김양호 삼척시장으로부터 피해 복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단지, 공공시설 복구 현장, 생업 재개 현장을 방문해 주민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문제는 가급적 내년 이른 시기에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주민들에게 밝혔다.
더불어 부처와 지자체 관계자에게 임시 조립주택 불편 개선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세심히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연말을 맞아 당분간 재난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을 격려할 예정이다. 강원 고성 산불 피해 복구 현장 방문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