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사상 첫 3연임 확정…농협손보 새 사장에 최창수

입력 2019-12-06 15:31 수정 2019-12-06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재은 농협생명 사장ㆍ이구찬 농협캐피탈 사장도 연임

▲(왼쪽부터) 이대훈 농협은행장, 홍재은 농협생명 사장, 이구찬 농협캐피탈 사장, 최창수 농협손보 사장.
▲(왼쪽부터) 이대훈 농협은행장, 홍재은 농협생명 사장, 이구찬 농협캐피탈 사장, 최창수 농협손보 사장.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1조 원대 실적을 거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협금융은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자회사 대표이사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4인과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6인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15일 첫 회의를 시작한 후 한 달여간 경영능력, 전문성, 사업성과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한 뒤,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농협은행 은행장에는 이대훈 행장이 연임됐다. 농협금융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3연임은 처음이다.

이 행장은 디지털전환(DT) 역량을 키우고, 2년 만에 실적을 2배 이상 견인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협생명 대표이사에는 홍재은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그는 지난 1년간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해 업계 불황 속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이구찬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이 대표이사는 믿음의 리더십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이끌고,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에는 최창수 농협금융 경영기획부문장이 선임됐다. 최 내정자는 농협금융의 기획·전략전문가로, 농협금융 전체 DT 로드맵을 수립해 미래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자회사 자본적정성 강화를 위해 증자를 단행하는 등 농협손보를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최창수 現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을 선임했다. 최창수 내정자는 농협금융의 기획·전략전문가로, 농협금융 전체 DT로드맵을 수립하여 미래혁신에 앞장섰으며, 자회사 자본적정성 강화를 위해 증자를 단행하는 등 농협손해보험의 신임 대표이사로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 시작은 내년 1월 1일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그동안의 경영성과를 반영하고,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회사별 적임자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58,000
    • +3.76%
    • 이더리움
    • 4,438,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68%
    • 리플
    • 816
    • +0.62%
    • 솔라나
    • 295,000
    • +3.29%
    • 에이다
    • 815
    • +2.13%
    • 이오스
    • 779
    • +6.28%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1.65%
    • 체인링크
    • 19,500
    • -2.89%
    • 샌드박스
    • 407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