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임원인사 단행…"전문성ㆍ사업성과 기반"

입력 2019-12-05 14:31 수정 2019-12-05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언태 현대차 울산공장장, 사장 승진ㆍ이영규 홍보2실장, 부사장 승진 및 홍보실장 보임

현대자동차그룹이 5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르면 하언태 현대차 울산공장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국내생산담당을 겸직한다.

신임 하 사장은 1986년 울산공장 입사 이후 30년간 완성차 생산기술 및 공장 운영을 경험한 생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국내생산담당을 겸직하며 울산공장과 아산공장, 전주공장 등 국내 공장 운영을 총괄한다.

기아자동차 신장수 미국 조지아공장(KMMG) 법인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부사장은 2017년 말 조지아공장장으로 부임했고, 미국 대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텔루라이드의 유연 생산체계 구축과 품질 개선 등을 추진하면서 북미사업 판매 및 수익성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ㆍ기아차 홍보2실장 이영규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홍보실장에 보임됐다.

이 부사장은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로, 그룹 및 현대ㆍ기아차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적극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ㆍ기아차 정책지원팀 서경석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건설 커뮤니케이션담당에 보임됐다.

서 부사장은 국내ㆍ해외 영업 및 대외협력 분야를 두루 거쳤으며, 현대건설의 홍보 채널 전략 수립 및 활발한 대외 소통을 담당한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전무와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사장은 현대모비스 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조직체계 혁신을 이끌었다.

윤 부사장은 현장 중심의 풍부한 공사관리 경험을 갖춘 주택사업 전문가로, 현대건설의 주택사업 수주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김민수 현대자동차 고객채널서비스사업부장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고, 해비치호텔&리조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김 전무는 마케팅 전문가로, 시장과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시각과 이해를 토대로 해비치호텔&리조트의 고객만족 제고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 초부터 급변하는 기술 및 시장환경에 대응한 조직체계 혁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중 수시인사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10,000
    • +0.37%
    • 이더리움
    • 3,432,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58,900
    • +1.84%
    • 리플
    • 803
    • +2.69%
    • 솔라나
    • 197,100
    • +0.31%
    • 에이다
    • 477
    • +1.49%
    • 이오스
    • 699
    • +1.6%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1.7%
    • 체인링크
    • 15,180
    • -0.91%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