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지난 4일 베트남 법인 ‘파인트리(Pinetree) 증권’을 공식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4월 HFT 증권 인수 후 2025년 넘버원 동남아 디지털 금융사로 도약하기 위해 파인트리 증권으로 사명을 바꾸고 조직을 재정비했다.
파인트리는 숲이 형성될 때 제일 처음 뿌리를 내리는 나무로 견고함과 곧은 신뢰를 상징한다.
파인트리증권은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기반의 편리하고 앞선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을 그려갈 수 있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 중개사를 넘어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라이선스를 추가 취득해 사업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동남아 각국의 금융상품을 불편 없이 제공하고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 등과 적극적으로 파트너쉽을 가질 예정이다.
파인트리 증권의 개소식에는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 베트남 증권위원회, 호찌민 거래소, 하노이 거래소 등 정부 유관 기간과 베트남 소재 금융회사 등 약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한화투자증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인트리 증권이 베트남의 디지털 금융시장 발전에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술력과 자본을 아낌없이 지원해 파인트리증권이 베트남을 대표하는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