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항공직송 생연어 40톤이 쏟아진다
롯데마트가 노르웨이 생연어 40톤을 항공직송으로 들여와 2주간 행사를 전개하며 ‘연어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12월을 맞아 대대적으로 노르웨이 생연어 행사를 전개한 데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연어 수입량과 함께 연말로 다가갈수록 가족 행사가 늘어나며 연어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수출입 통계 중에서 ‘주요 품목별 연도별 수입실적’ 데이터를 살펴보면 ‘연어’는 국민 생선 ‘명태’와 ‘새우’ 다음으로 수입량이 높은 수산물이며 2012년 이후 7년간 대한민국 연어 수입액은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의 연어 매출 실적 또한 2017년 7.9%를 시작으로 2018년 215.4%, 2019년 44.2%로 매년 큰 폭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번 ‘항공직송 생연어’ 행사를 11일까지 롯데마트 전 점과 공식 온라인 몰에서 2주간 진행한다.
보다 신선하고 연어만의 풍미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항공직송 생연어’ 행사를 위해 롯데마트는 4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노르웨이 최동북단 핀마르크(Finnmark)와 트롬스(Troms) 지역을 방문해 청정해역 중에서도 1m2당 2마리의 연어만을 양식하는 복지사육 지정양식장을 찾는 데만 1개월이 걸렸다.
또한, 산지에서부터 수송, 항공직송, 점포 입고까지 이송시간을 최대 4일로 단축 시킨 연어를 제공하고자 롯데마트가 직접 관여해 수입 관리했다. 이번 준비물량은 40톤으로 롯데마트에서 한 달간 판매하는 연어량(53톤)의 3분의 2에 달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노르웨이 항공 직송 연어(400g 팩)’를 1만4980원, ‘노르웨이 생물 연어 3미(팩)’을 2만4800원, ‘노르웨이 H 생연초밥(10pcs 팩)을 6980원에 판매하며, ‘홈파티용 프리미엄 훈제연어(400g 팩 칠레산)’를 1만4800원에 판매한다.
박종호 롯데마트 신선부문장은 “고급 레스토랑이나 연어 전문점이 아닌 집에서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100% 노르웨이 연어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항공직송해 원물을 더욱 신선한 상태로 구매할 수 있어 회, 초밥, 샐러드, 구이 등 다양한 요리의 풍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