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취준생 및 직장인 10명 중 5명은 어학연수가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영어 교육 그룹인 YBM 산하 YBM 한국TOEIC위원회는 토익과 토익스피킹 정보 블로그인 토익스토리 10월 방문자 중 대학생, 취준생 및 직장인 1520명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 29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어학연수가 영어 실력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9.6.%가 ‘영어 노출도가 중요하므로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근소한 차이로 ‘개인의 노력에 따라 다르므로 꼭 필요하지는 않다(47.6%)’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으며, ‘필요 없다’고 답한 비율은 2.9%로 나타났다.
이어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국가(중복 응답)에 대해, 27.3%가 미국이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캐나다(26.7%) △영국(17.3%) △호주(12.5%) △뉴질랜드(9.4%) 순이었다.
어학연수의 적정 기간은 ‘6개월~1년’을 생각하는 응답자가 43.3%로 가장 높았으며, ‘1~2년’이라는 응답도 41.7%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어학연수를 다녀오기 좋은 시기로는 ‘대학교 휴학 중(57.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고등학교 시기(28.9%), △대학교 졸업 직후(8.4%) 순이었다.
이번 설문 참여자 중 실제로 어학연수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8.4%로 나타났으며, 이중 65.1%가 어학연수 후 실제 영어실력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반면 ‘다녀오기 전과 큰 차이가 없다’는 답변은 25.5%, ‘도움이 안된다’는 답변은 9.4%로 나타났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방학 기간 혹은 휴학을 통해 어학연수를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크게 늘었다”면서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실제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