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해 자율복장 제도를 시행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효율성, 창의성 증진을 위해 자율복장제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율복장 대상은 현대중공업그룹 서울. 수도권지역 임직원 600명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운드 티와 청바지, 면바지 등 비교적 캐주얼한 옷차림을 통해 업무에 더욱 집중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트레이닝복과 등산복처럼 너무 편한 복장은 지양하며 영업 등의 대외 공식활동에는 격식을 차린 복장을 하도록 했다.
한편, 자율복장제 도입은 최근 그룹 회장으로 승진한 권오갑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부회장 시절부터 자율복장 제도 도입 방안을 챙겼고 최근 승진 인사 직후 최종 결재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