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웰컴 그룹' 인수 마무리…"美 등 전 세계적 시너지 기대"

입력 2019-11-28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웰컴, 세계 기업 대상 콘텐츠 제작 등 솔루션 제공…이노션 수익에 도움 전망

이노션이 글로벌 디지털 기업 ‘웰컴 그룹’의 인수 절차를 28일 마무리했다.

이노션은 디지털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지난 7월 웰컴 그룹과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후속 절차로 인수를 위한 주주총회 승인, 호주 법원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웰컴은 이노션의 해외 자회사로 공식 편입됐다.

호주에 본사를 둔 웰컴은 현재 미국, 영국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총 8곳의 디지털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웰컴은 세계 대표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 및 소셜 미디어 전략,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대행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테일ㆍ식료품(테스코, 콜스, 템퍼 씰리등) △금융ㆍ통신(ANZ 은행, 텔스트라 등) △패션ㆍ뷰티(바디샵, 빅토리아 시크릿, 루이비통, 로레알 등) 등이 웰컴의 대표적인 고객이다.

웰컴 인수는 이노션의 수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웰컴은 최근 3년간 영업이익 등 연도별 성장률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노션은 세계 최대 광고 시장인 미국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역량을 가진 웰컴이 이노션 미국법인(IWA) 및 캔버스 월드와이드(CWW)를 비롯한 이노션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업해 전 세계에 디지털 기반의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웰컴은 기존의 주요 거점이던 유럽,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웰컴의 적극적인 시장 확장 전략은 이노션이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온 글로벌 전략과 맞아떨어지면서 더욱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불안한 랠리…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43,000
    • +0.79%
    • 이더리움
    • 3,525,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61,500
    • +0.59%
    • 리플
    • 785
    • +0.13%
    • 솔라나
    • 202,700
    • +4.86%
    • 에이다
    • 515
    • +5.97%
    • 이오스
    • 699
    • -0.14%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0.08%
    • 체인링크
    • 16,180
    • +6.1%
    • 샌드박스
    • 378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