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백종원이 직영 식당 자리를 포방터 돈가스집에 내줄 방침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글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의 포방터 돈가스집이 제주도의 '호텔 더본 제주' 옆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이 곳에는 백종원이 직영으로 운영해 온 예래식당이 위치해 있었다.
앞서 포방터 돈가스집 연돈 측은 "제주도로 가게를 옮겨 12월 중순 오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이전 배경에 백종원의 배려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되는 지점이다.
한편 포방터 돈가스집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일약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가게다. 방송 출연 이후 손님 방문이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백종원이 새 둥지를 제공하면서 방송 이후에도 이어진 그의 도움이 세간의 호응을 얻게 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