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클립서비스는 지난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씨어터에서 열린 2019 클리오 어워즈에서 '서클 오브 라이프 퍼포먼스' 캠페인 영상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오리지널 콘텐츠 카테고리 뮤직비디오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영상은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한국공연의 총괄 마케팅을 주관한 클립서비스가 제작한 것으로 지난 1월 1일 공개됐다. 자연과 인간은 순환한다는 주제의 라이온 킹 오프닝 곡 서클 오브 라이프를 희망찬 새해와 새로운 시작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곡이다.
공연에 출연한 라피키 역의 배우 느세파 핏젱이 실제로 출연해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이자 세계 5위인 롯데월드타워 정상에서 촬영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 이후 8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등 공연되는 세계 각국 도시의 대표 명소나 상징적인 랜드마크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해왔다.
클리오 어워즈는 뉴욕 페스티벌, 칸 라이언즈와 함께 명망 높은 3대 국제 광고제로 광고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TV·인쇄·옥외·라디오·온라인·디지털·디자인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패션&뷰티·스포츠·뮤직·헬스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 새로운 선례를 세운 창의적인 작품들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