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1 방송화면 캡처)
박현빈의 뒤를 잇는 차세대 남자 트로트 스타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인재가 등장한 모양새다. '트로트가 좋아'에서 최종 우승을 거둔 조명섭이 그 주인공이다.
23일 방송된 KBS1 '트로트가 좋아'에서 조명섭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조명섭은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정식 앨범 발매의 기회를 얻으면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송가인과 홍자를 필두로 차세대 여성 트로트 스타들의 간판 교체가 이뤄진 모양새였으나 그간 남성 트로트 스타의 세대 교체는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 조명섭의 혜성같은 등장은 향후 남성 트로트 스타의 탄생을 예감케했다.
한편 조명섭은 지난 10월 '트로트가 좋다'에서 현인의 '신라의 달밤'을 열창해 가수 하춘화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이끈 바 있다. 당시 조명섭은 가수 현인의 환생이라고 불리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