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모나체인', 카카오 '클레이튼'과 파트너십

입력 2019-11-21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 CNS와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사업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능과 서비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호환 가능한 기술적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해 5월 프라이빗(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출시 후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올초 한국조폐공사의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 '착(chak)'을 구축했다. 이는 공공영역에서 블록체인이 적용된 최초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며, 2월 경기도 시흥시를 시작으로 성남시, 군산시, 영주시, 제천시 등 지자체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 중이다.

7월에는 LG유플러스가 LG CNS의 모나체인을 적용해 분실되거나 파손된 휴대폰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마련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는 과정이 LG전자와 KB손해보험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고객은 해당 보험사에 서비스 센터 수리내역, 영수증 등 보험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LG CNS 관계자는 "현재 업계에서는 각기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인터체인' 프로젝트가 활발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간 경계를 허물고, 각 사의 기능과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클레이튼의 앵커링(anchoring) 기능 등을 통해 모나체인의 데이터 무결성과 신뢰성을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대표 IT서비스 기업인 LG CNS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사업 모델을 발굴해 블록체인 생태계 팽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5: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97,000
    • +1.05%
    • 이더리움
    • 3,549,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58,100
    • +0.11%
    • 리플
    • 792
    • -0.88%
    • 솔라나
    • 196,400
    • -0.2%
    • 에이다
    • 475
    • +0.21%
    • 이오스
    • 699
    • +0.72%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0.92%
    • 체인링크
    • 15,260
    • +0.59%
    • 샌드박스
    • 374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