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오른쪽)과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마케팅 담당 상무가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신세계 면세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환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된 지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전일 신세계면세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과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마케팅 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로 신청하고, 자동차로 드라이브 스루 환전소에 방문하면 △차량번호 인식 △QR코드 △생체인식을 통해 차 안에서 본인인증과 동시에 외화 수령이 가능하다. 위치는 서울시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환전 업무 외에도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