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3분기 연속 흑자 ‘누적영업익 57억’…“관리종목 탈피 가시화”

입력 2019-11-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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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이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디지탈옵틱은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2억 원으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7억 원이다.

회사 안팎에선 이와 같은 추세라면 디지탈옵틱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렌즈 수율 향상과 렌즈 수요 확대 등이 실적 턴어라운드 배경”이라며 “당사는 렌즈 생산 수율을 작년 대비 100% 이상 향상하며 원가절감과 수익성 제고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시중 스마트폰의 카메라 탑재가 3개에서 4개까지 늘어나면서 외형 확대를 견인했다”며 “프로젝터 렌즈 및 엔진 부분 경우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작년 연간 매출액 1.5배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탈옵틱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75억 원이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상승한 529억 원을 기록했다.

곽윤식 디지탈옵틱 대표이사는 “갤럭시 A90과 A70 모델 탑재 800만 화소 렌즈는 누적 공급량이 300만 개를 돌파했다”며 “이달 내로 갤럭시 A50S 및 A90 메인 카메라 4800만 화소 렌즈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형 확대는 물론 자체 노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향상에도 성공했다”며 “올해 관리종목 탈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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