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다원시스)
다원시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15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으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14%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083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 3% 증가했다. 자회사 다원메닥스의 의료용가속기 개발 본격화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별도 대비 연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전동차 사업 호조를 중심으로 수주 실적이 좋았고, 특히 3분기에는 인도에서 21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이 실적 호조 요인”이라며 “상반기에는 민간투자분야에서 최초로 1477억 원 규모의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3분기 기준 수주잔고가 6000억 원을 초과해 매출 성장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