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가 마곡 시대를 연다.
융복합 연구환경이 조성된 신사옥으로 이전해 연구개발(R&D) 역량도 확충할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오는 18일 서울 마곡에 있는 신사옥 한국도레이R&D센터로 이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도레이R&D센터에는 지난 2018년 10월에 기공, 1년의 공사를 거쳐 완공했으며 지상 8층 규모에 연구동, 파일럿 실험동, 사무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는 도레이첨단소재의 본사, 자회사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 첨단재료연구센터의 연구인력 등 모두 50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도레이첨다소재는 그동안 떨어져 있던 첨단재료연구센터가 같은 공간으로 합류하면서 고객사와 미래 기술 및 대형 테마 등 공동개발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유망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업과 연구소,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연구 시너지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신사옥은 유연한 공간 배치로 부서 간 상호 협업이 쉽고 창의적 연구를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실험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피트니스 센터, 커뮤니티 라운지, 휴게 정원 등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태양광과 지열발전의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친환경 건물로 운영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신사옥의 세미나실 등을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R&D 역량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여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