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내년 코스피 전망치를 2400포인트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진행 중인 'NH INVESTMENT FORUM'에서 2020년 증시, 경제 및 주요산업, FICC 전망을 발표했다.
이 포럼에서 NH투자증권은 내년 투자전략으로 상반기 위험자산 중심으로 시작해 하반기에는 안전자산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내놨다.
상반기에는 미국, 중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 지역의 주식 비중확대를 권했고, 채권은 신흥국 달러와 신흥국 로컬 채권에 대한 비중확대하라고 조언했다.
하반기에는 주식자산은 미국과 중국 주식으로 압축할 것을 제안했고, 채권 자산에서는 한국 국채, 선진국 국채, 미국 투자등급 채권, 신흥국 달러 채권 등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또 내년 1분기에는 올해 침제 우려를 딛고 기업들이 재고를 늘려가면서 한국 내수 경기도 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추천 업종으로는 반도체, OLED, 미디어ㆍ엔터(한류) 등을 꼽았다. OLED는 한국이 글로벌 점유율이 90%를 차지하고, 내년 다양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연간 관심 종목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을 꼽았다.
자세한 내용은 ‘NH INVESTMENT FORUM’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번 포럼은 행사 종료가 된 후에도 NH투자증권 고객들을 위해 동영상으로 제작된다. 이는 NH투자증권 홈페이지와 QV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포럼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