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U-17 월드컵] 한국, 멕시코와 0-0으로 전반종료…최민서 '골대 강타'

입력 2019-11-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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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멕시코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8강전 전반전이 0-0으로 종료됐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남자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브라질 에스타지우클레베르안드라지에서 멕시코와 '2019 FIFA U-17 월드컵' 8강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4-3-3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최민서(포항제철고), 양 날개에 김륜성(포항제철고)과 엄지성(금호고)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오재혁(포항제철고), 백상훈(오산고), 윤석주(포항제철고)가 역삼각형 형태로 서고 포백 라인은 이태석(오산고), 이한범(보인고), 홍성욱(부경고), 손호준(매탄고)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신송훈이 꼈다.

양팀은 결정적 기회를 한 번씩 놓쳤다. 한국은 전반 13분 최민서가 강력한 슈팅으로 멕시코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40분에는 멕시코가 기회를 잡았다. 한국 문전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이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한국으로서는 위기를 넘긴 셈이다. 전반은 양 팀이 골대를 한 번씩 때리며 득점을 뽑아내진 못했다.

1987년, 2009년 이후 통산 세 번째 U-17 월드컵 8강에 오른 김정수 호는 멕시코를 꺾고 4강에 오르면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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